GIIAS 2025, 새로운 전기차와 브랜드 스토리가 한자리에
베트남 신생 전기차 브랜드 VinFast, GIIAS 2025에서 첫 공개
2025년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탕에랑 ICE BSD에서 열리는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오토쇼(GIIAS) 2025’가 각양각색의 자동차와 독창적인 전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자동차 진열을 넘어, 각 브랜드가 자사 차량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전달하며 무대를 예술적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베트남의 신생 전기차 브랜드 VinFast는 이번 GIIAS 2025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브랜드별 독특한 이야기와 미래 지향적 비전
각 자동차 브랜드는 자신들만의 강점과 기술력, 미래 비전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 모험, 가족, 친환경, 전통과 현대의 조화, 스포츠 정신, 미래지향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다양한 스토리와 테마는 GIIAS 2025 전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스즈키의 대표 모델 ‘짐니(Jimny)’는 모험을 테마로 한 전시공간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장 내부는 녹음이 우거진 자연과 바위, 개울, 모닥불 등이 실제로 구현돼 마치 야외 캠핑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통해 짐니가 어떠한 험로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기술 강조한 페르타미나 부스
한편, 인도네시아 대표 에너지 기업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 Patra Niaga)는 올해 전시에서 체험과 교육,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MyPertamina 통합 여정 부스’를 선보였다. 페르타미나 부스에서는 ‘Energizing the Accele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부스에는 MotoGP 공식 모터사이클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Pertamax Turbo x Enduro Sprint Challenge’, 가상 자동차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는 ‘Pertamax Turbo x Fastron Screen Challenge’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됐다. 참가자 중 기록이 우수한 10명에게는 특별한 경품이 제공되며, 행사 마지막에는 만달리카에서 열리는 MotoGP 관람권과 VR46 팀 라이더와의 만남 기회가 주어진다.
디지털과 지속가능성 경험 제공
이 밖에도 미니 RC카 체험존, 지속가능성 테마존, 그리고 MotoGP 한정판 상품과 페르타미나의 각종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운영된다. 이 모든 경험은 MyPertamina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연동돼, 관람객에게 일관된 ‘엔드 투 엔드’ 경험을 제공한다.
GIIAS 2025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를 넘어 브랜드가 꿈꾸는 미래와 혁신, 그리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